지난 26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0회 꿈누리 청소년축제‘어벤유스’가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꿈누리 청소년축제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기구(문화기획단, 기자단, 자원봉사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참여위원회, 전통예절동아리, 진로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수련관 내 꿈누리카페 및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축제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12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헐크 주먹을 끼고 펀치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스를 비롯해 토르망치와 캡틴아메리카 방패를 이용한 뿅망치 대결 부스가 청소년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와 함께, 수련관 지하1층에서는 공포미션체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귀신분장을 한 자원봉사자들과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진 공포체험실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16개팀이 시간별 공포체험에 참가했다.
공포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체험실이 너무 무서웠지만 할로윈을 맞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민재 관장은“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