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 차원에서 시작된 환경보호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바람이 청정의 고장 의령에도 불어왔다.
지난 1일 거창군수로부터 캠페인 참여 주자로 지목받은 이선두 의령군수는 개인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이선두 의령군수는 취임한 후 지금까지 청정의령을 실현하기 위해 전 읍·면에 산적한 영농 폐부직포, 하천쓰레기 등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처리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차 죽은 채 발견된 고래 사건 보도를 접하면서 육상쓰레기가 해양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대청결 운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군수는 다음 챌린저로 손태영 의령군의회 의장, NH농협은행 의령군 지부 오재덕 지부장을 각각 지목했다.
또한 의령군은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커피전문점, 식품접객업, 공공기관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커피전문점의 플라스틱 컵 사용여부, 일반음식점 등의 비닐식탁보 사용여부, 마트 등의 1회용 비닐봉투 무상지급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