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등학교(교장 정병도)는 25일(금) ‘함께 세움(배움.채움.키움)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2년 차 연구학교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교실 수업 개선 전략인 ‘배움’ 프로그램, 천천히 배우는 학생을 지원하는 ‘채움’ 프로그램, 학생의 정서, 심리 안정화를 위한 ‘키움’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지난 2년간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 학부모 공개수업이 같이 이루어져 학부모 120명, 참관교사 50명이 참가하여 기초학력 향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업나눔에서 여천초 최지현 교사는 “교사들이 공동으로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수.습 방법을 만들어 실행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3학년 최은율 학생은 “부족한 부분을 친구가 알려주니 쉬웠고,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친구와 친해졌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연구부장 허진욱 교사는 “1수업 2교사제 운영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공유하며 다른 학교에서도 일반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협력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개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94%, 교사 100%, 학부모 94.7%가 수업 만족도를 보였다.
전라남도교육정보연구정보원 정경모 원장은 “연구학교 수업 나눔이 연구 주제 해결을 위해 수업을 중심에 놓고 참관 교사와 연구학교 교원 간에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져 앞으로 연구학교 보고회의 추진 방향으로 바람직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