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작물 수확기에 멧돼지로 인한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하나로 유해야생동물 포획틀을 14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이 경작지에 내려와 농작물을 갉아먹고 농경지를 파헤치는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지원대상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업인이며, 사업비는 2천 3백만원을 투입하여 10월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틀이 숲의 무법자 멧돼지 등 포획에 큰 효과가 있을 경우 내년에 확대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획틀 사용 시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