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4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벼 베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신풍면 산정리 이부형(60세)씨의 논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몰아보며 벼베기를 실시하는 등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연이은 태풍,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민들의 노력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의 올해 벼 재배 면적은 6000ha로 현재 85%이상 벼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경 벼 베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올해 2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벼 재배농가에 못자리용 인공상토와 벼 육묘상자 처리제, 이삭거름, 도복경감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