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영양실습실에서 성정1·2동 홀로 사는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독거어르신 일품요리사 되다’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요리교실에는 성정1, 2동을 담당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의 협조로 남자어르신 16명, 여자 어르신 16명이 참여했다.
실습교육은 ▲조리전 안전교육 및 위생교육 ▲올바른 식습관 교육 ▲나트륨줄이기 교육 ▲건강식 삼계탕 만들기 ▲시식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요리실습에서 어르신들은 영양가 있는 삼계탕을 조리한 뒤 조리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남자어르신은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실습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됐고 요리실습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다음엔 친구와 같이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만들기 요리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저염식의 중요성을 교육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