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을 포함한 특별전 순회전시를 한밭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해 5월 서대문형무소에서 개최된 전시의 순회전시로 이달 29일 오후 3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베이징을 기반으로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단재 신채호, 우당 이회영, 심산 김창숙 3인의 활동을 영상과 입체전시를 통해 보여주며, 3.1혁명, 임시정부 수립과 갈등, 국제연맹 위임통치 청원과 그 비판 등 당시 독립운동 동향과 국제정세를 소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선생이 포함된 특별전으로 단재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단재를 대전의 대표적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