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류성욱)은 지난 10월 2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 시상식에서 부산 과학 스마트쌤팀이 최고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학교현장의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 교육자료를 시상해 교육자료 제작에 대한 교사의 관심을 유발하고 교육방법 개선을 도모하는 대회다. 올해 5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우수 등급으로 입상한 14개 분야 128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부산에서는 김규환(보림초), 강지헌(봉학초) 선생님이 팀을 이뤄‘유사 태양광과 무선 캠을 활용한 스마트 쌤(S.E.M: Sun, Earth, Moon) 실험장치’를 과학 분야에 출품하여 국무총리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이 실험장치는 초등학교 6학년 과학‘지구와 달의 운동’,‘계절의 변화’단원의 실제적 학습에 최적화된 실험도구다. 특히‘Day and Night 지구본’은 최초로 지구 자전을 자동장치로 구현하고 시량 측정을 통해 밤낮의 길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류성욱 원장은“이번 수상은 교사들이 땀과 열정을 쏟아 직접 제작한 수업자료가 교실수업의 가치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