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고창군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7일 오후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상임부회장 이호근, 부회장 6명, 이사 12명, 감사 2명으로 임원을 구성했고,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 고창군장애인체육회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규약심의, 사무국 운영 규정심의,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을 심의·의결 했다.
앞으로 고창군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경기종목 육성과 지도에 관한 활동, 각종 행사 주관 및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앞서 고창군 등은 고창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24일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지역 내 장애인체육인,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창립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실무회의를 열어 규약, 사업계획 초안구성 등 사전준비를 내실 있게 진행해왔다.
고창군장애인체육회 조차영 사무국장은 “이달내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에 지부 승인 요청으로 빠른 시일내 승인 완료할 계획이다”며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을 뿐 실질적으로 설립은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유기상 고창군수는 “운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