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제4회 잡아드림(JOB我Dream) 안산 자유학년제·진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잡아드림 안산 자유학년제.진로한마당’은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매년 가을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아 지난 26일 안산대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보물 같은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테마로 ‘진로탐색상담·고교체험·대학학과체험·직업체험 아일랜드’가 진행됐으며, 청소년 동아리 공연인 ‘꿈&끼 행복콘서트’도 펼쳐지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29개 각 중학교에 45인승 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행사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관내 23개 일반·특성화고는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를 홍보하는 체험부스를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1만5천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대학교는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항공관광영어과 등 학과를 오픈해 청소년들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전공실습 강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해 청소년동아리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꿈&끼 행복콘서트’를 진행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본인의 보물 같은 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