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월 25일(금) 국립외교원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대표적 외교안보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라는 주제 하에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이석현 의원(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주요 외교안보연구소장, 국내외 아세안 전문가, 주한외교단, 언론인, 국내 아세안 유학생 대표 등 100여명 참석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전문가들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한-아세안 인적교류 및 공공외교 강화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
특히, 이번 국제학술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전문가들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방안 및 향후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정책제언을‘의장 성명’형식의 문서로 채택·발표하였다.
또한, 국립외교원(아세안·인도연구센터)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싱크탱크 기관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한-아세안 간 정책소통 채널의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한-아세안 간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데 합의
올해 처음 개최된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는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향후 30년을 내다보며 호혜적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제언을 제시하고, 한-아세안 간 정책소통 채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이해와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