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는 10.24.(목) 서울에서 제8차 총회 및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반기문 총회 회장 겸 이사회 의장 주재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수석대표 :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포함한 36개 회원국 정부 대표, △옵서버 국가 정부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회원국 발표, △전략 2030 채택, △운영 및 예산 관련 사항 보고, △신규 이사국 선임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2012년 국제기구로 설립된 이후 7년 사이 회원국이 36개국으로 증대되었으며, 녹색성장,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주요 국제기구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총회 및 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2020년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2020년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P4G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부대행사를 개최하는 등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10.21-25) 계기 10.23.(수) GGGI와 미국 싱크탱크인 Stimson Center가 주최하고 한.일 양국 외교부가 후원한 ‘기후 거버넌스에 대한 글로벌 정책대화’가 개최되어 기후 거버넌스 개혁방안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였다. 정책대화에는 반기문 GGGI 총회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진행자로 참여하였다.
이 회의에서도 우리나라의 2020년 P4G 정상회의 개최를 홍보하고, 글로벌 리더 및 전문가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이사국, 부의장국, 본부 소재지이자, 최대 공여국으로서 GGGI가 더욱 내실있는 국가별 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국제사회의 녹색성장 논의를 주도하는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