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재미교포 대니얼 강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니얼 강은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대니얼 강은 공동 2위 나희원과 이승연(합계 9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한 대니얼 강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했고, 이 대회 성적이 KLPGA 투어에도 반영되는데, 올 시즌 신인으로 1승이 있는 이승연이 나희원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총상금 23억 원, 우승 상금 3억 5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