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다변화된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보급으로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2019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등 공공시설 4개소에서 고품질 단감 생산기술과 농업경영교육을 시작으로 3월 5일까지 관내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고품질 단감·양파·포도 생산기술, 실용적인 농업경영과 고품질 양봉 사양기술 등 새롭게 연구·개발된 기술을 보급하는 영농기술과정,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스마트 스토어 활용법 등 농산물 시장 변화에 맞춘 농업경영과정, 사상체질과 인간관계, 생활 인문학 등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교양지식 함양을 위한 농촌자원과정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농산물우수관리제도 등 당면한 농정현안과 시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최신농업경영 기법 제공과 함께 영농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핵심 실천사항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