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진행 꿈꾸는 예비 방송인 모여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30일(수) 20~30대 팟캐스트 청취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듣똑라: 듣다 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의 진행자와 이를 꿈꾸는 청년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1인 미디어 시대 도래로 유튜브, 팟캐스트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구는 이런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청년들이 1인 미디어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배우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청년 지원 공간인 ‘무중력지대 영등포’(당산로 235)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청년 포럼’에서 성사된다. ‘새로운 미디어, 듣똑라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해당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홍상지, 이지상 두 진행자가 강연에 나선다.
듣똑라는 2030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뉴스, 커리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오디오 방송으로, 20~30대 애플 아이튠즈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 인기 콘텐츠이다.
포럼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콘텐츠 기획부터 주요 청취자 분석, 차별화된 전략까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다룬다. 강연이 끝나면 청년들이 직접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 포럼을 듣고 싶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미니인턴사이트(http://miniintern.com/event/215)를 통해 신청하면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영등포(☎2671-22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달 1일 개소한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변화,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 공간으로 1인 미디어 촬영과 팟캐스트 제작이 가능한 개인 방송실 ‘미디어지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 개최로 장소 및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제작하는 콘텐츠의 질적 향상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1인 미디어를 꿈꾸는 청년들이 선배들의 노하우와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무중력지대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