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에서는 명절과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 한 달간 ‘사랑’을 주제로 ‘주제가 있는 독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돼지’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독서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8일에는 성인 취미 강좌인 ‘소확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라워 센터피스 꽃 수반’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어 11일부터 12일까지 용강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용강도서관 1·2층 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17일 오후 3시에는 가족 친화 공연 ‘러브 매직 쇼’가 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복화술, 버블매직, LED 레이저 쇼, 비둘기 마술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전시한 ‘사랑 책 북 큐레이션’과 사랑에 관한 상황별 독서 목록 서비스 ‘럭키 Book 박스’, 선정도서로 이뤄지는 ‘알쏭달쏭 독서퀴즈’가 운영된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용강도서관은 전 연령층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얻을 수 있도록 매월 주제를 정한 후 관련된 독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주는 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