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황병수)는 23일 오후3시 관내 중·고등학교 9개교 교사 및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일환인 ‘또래상담자 리더십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사업은 매년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15개교(초등 5개교, 중등 7개교, 고등 3개교)가 참여해 116명의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학교별로 애플(사과)데이, 고운말쓰기, 친구사랑주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교육에서는 감성진로연구소 이종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우수사례 발표, 리더십 향상교육과 함께 피켓 캠페인을 진행하여 참여 학교 및 또래상담 학생들의 학교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황병수 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오해가 이해로, 편견과 차별이 소통과 배려로 변화되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래상담 사업은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또래상담자)들에게 관계향상을 위한 기초·심화교육을 실시하고, 교내외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상담 및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예방하여 보다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