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녕 캠페인’은 자원봉사활동을 토대로 지역 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지역자원봉사센터 주도의 지역맞춤 캠페인이다.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안녕 캠페인의 지역 성공모델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달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달서구의 한(韓).아(亞).로(路) 프로젝트는 지역 최대의 외국인 거주지인 달서구 신당동 지역의 안전공동체 의식 강화와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내·외국인의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하였다.
사업비는 한국감정원과 성서경찰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MOU체결로 확보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하는 ‘안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진행되었으며,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벽화 및 도면그리기에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참여하여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지역주민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안전시설로는 CCTV 6개소, 포돌이등(燈) 20개소, 아름다운거울(반사경) 20개소 등을 설치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정책을 확대하여 자원봉사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눔과 봉사로 사랑이 넘치는 달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