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시티볼협회와 함께 10월 26일(토)부터 10월 28일(월)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남초부 16개 팀, 여초부 14개 팀, 남중부 14개 팀, 여중부 14개 팀, 여고부 12개 팀의 총 선수 1,300여명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대회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타 지역 선수들과 화합하는 대회로서, 각 부별 4개조로 편성하여 풀리그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는 승패를 떠나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실현하는 체육 교류 축제의 장으로 결과에 따른 순위발표 및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각 지역에서 선발된 모든 출전 팀에게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인증 야구공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대구를 찾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스타디움 경기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대기 시간에 대구의 문화를 체험하는 ‘수성스토리 여행’, 학생들의 ‘댄스동아리 공연’, ‘홈런왕 선발전’, ‘스크린 티볼’등 체험활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회를 준비한 임오섭 대구시교육청 체육보건과장은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가 서로 경쟁하며 승패만을 가늠하는 일반대회와 달리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