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조직 내 갈등 예방 등 원활한 소방조직 운영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25일 오후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중간관리자(센터장·팀장) 및 감찰담당자와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중간관리자(센터장·팀장)와 감찰담당자 간의 현장 활동 및 업무수행에 따른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토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점이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닌, 보완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데 중점을 뒀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수시 또는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소방조직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지속적으로 협동체계를 굳건히 하도록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의 중심은 현장이고 소방조직이 건강해야 도민이 각종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좋은 근무환경 보장돼야 소방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