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내달 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동체 소개 및 활동 등을 공유하고 마을공동체간 상호교류를 촉진시켜 단합을 도모해 주민주도적 마을생태계 조성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식순은 ▲마을공동체 홍보영상 ▲내빈소개 ▲공동체 소개 ▲네트워킹 레크레이션 ▲마을문화 활동가 공연 ▲단체홍보 토크쇼 등으로 진행된다.
15개동 41개 공모사업 선정단체의 사례공유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현재까지 부모커뮤니티, 에너지자립마을, 공동육아 등 주민 487명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41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배움을 나누는 ‘마을살이 학습나눔’ ▲마을예술창작소 ‘꼼지락공예소’ ▲까치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 ‘까사모’ ▲소아암병동 인형제작기부 ‘꼼지락꼼지락’ ▲손자양육 조부모 품앗이 ‘어깨동무공동체’ ▲공동육아 공동체 ‘꿈꾸는 도토리’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향후 공동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820-91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축제로 공동체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마을공동체 현황과 마을자치센터 관련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집을 발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공동체 의식회복과 마을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해 올해 41개 공동체에 7,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