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류석형)은 10월 25일(금) 자유공원에서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4회 큰꿈이 해냄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리기 대회는 ‘소중한 자연,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는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크레파스화, 수채화 및 주변의 단풍잎과 꽃잎을 활용한 꼴라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완성하며 각자의 솜씨를 뽐내고 재능을 발휘하였다.
또한 매직벌룬쇼, 버블, 마술, 풍선아트, 달고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완성된 미술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큰꿈상, 해냄상을 선정하여 교육장상을 시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수상 경험을 통해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신경순 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냄 미술대회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배우고,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미술대회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 “오늘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마술 쇼하는 아저씨가 멋있고 재미있었어요.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니까 잘 그려지는 것 같아요. 해냄 미술대회 최고예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큰 꿈이 해냄 미술대회'는 남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개인의 솜씨와 재능을 발휘하고 심미적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