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31일부터 2개월간 본부 교육시설인 재봉실을 무료 개방한다.
재봉실은 직업능력개발교육 의류분야 교육생들이 수업시간에만 이용하는 시설로, 강의가 없는 시간에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개방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시간이며, 재봉실에는 공업용 재봉틀 20대, 오버로크 재봉틀 2대, 재단대 10개, 다림판 및 다리미 2대가 설치돼 있다.
또한 개방시간에는 전문강사가 배치돼 재봉틀 사용과 의류제작 등에 대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내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는 여성의 취·창업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의류, 요리 등 7개 분야 19개 과정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약 8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