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2회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Science Biz Award)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SBA)는 사회 전반에 펼쳐지고 있는 과학문화사업과 캠페인을 더욱 촉진하고,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발굴,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개최됐으며 과학문화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과 기관, 스타트업 등을 선정·시상했다.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유성구는 2011년 첫 발을 내딘 ‘꿈나무 과학멘토’사업을 시작으로 민선7기 출범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과학도시 유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 과학브랜드 ‘유성 다과상’(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 출시를 필두로 ▲제1회 유성다과상 과학캠프 ▲4월의 과학선물 ▲과학자와 함께하는 씨네톡톡 ▲찾아가는 과학진로 특강 스쿨어택 등 유성만의 색깔을 담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구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과 유아놀이과학교재 워크북 출판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콘텐츠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전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더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