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열린어린이집 신규 18개소와 27개소를 재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이다.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접수 및 현장 방문 평가를 거쳐 23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의 5항목을 심의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지정 기간 동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시 가점부여, 각종 지원사업 대상선정 시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에게 신뢰도와 만족도를 심어주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정부의 열린어린이집 활성화 확산 유도에 부응하고자 2017년부터 14개소, 2018년 28개소를 지정·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45개소로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