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장에서 ‘2019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질병관리본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전광역시 및 5개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경찰청 ▲소방본부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감염병 관리 담당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훈련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관내 유입에 대비하여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확진 환자 발생 시 추가확산 방지 등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메르스의 특성과 대응 체계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2차 감염자 및 접촉자 관리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훈련, 레벨D 보호복 착탈의 실습, 실전 대응 과정에 대한 오엑스(OX) 퀴즈 및 일대일 역할극으로 구성된 실행기반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감염병 담당자들이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