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먹거리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유망기술 발굴을 위해 ‘산학연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학연협력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그동안 대학·연구기관 등은 10건의 정부공모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돼 4,122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8건이 선정돼 69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바이오, 소프트웨어 산업 등 미래유망산업분야로 내년에 시는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사업 추진에 따른 대응자금 6억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는 그간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10건의 과제와 자체 선정 과제 7건 등 총 17개 연구개발 과제에 27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과학기술산업 연구개발(R&D) 분야에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공모사업 추진 시 적극 협조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중심 미래먹거리산업 지원을 통한 산업위기 대응력을 키워나가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연구개발 사업 유치와 연구개발 사업화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