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기초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동작구 거주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해당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기초연급수급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되며, 대상자가 확정되면 27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하루 2시간씩 월 8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상해보험지원과 함께 월 8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봉사활동은 ‘어린이 안전지킴이’와 ‘문화재 지킴이’ 로 나누어 실시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길 안전지도 및 횡단보도 교통지도, 학교주변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문화재 지킴이’는 문화재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시설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도 지키시고 삶의 활력도 찾으시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운영해 52명의 어르신들이 양녕대군 이재묘역, 창빈 안씨묘, 효간공 이정영묘역 등 총 17개소에서 지역사회봉사활동에 힘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