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고등학교가 ‘2019 솔라 H2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하여 높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충북에너지고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솔라·수소 UCC대회’,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등 분야에 참가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은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이나 학술적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공모전에는 47개 팀이 공모했다.
공모한 47개 팀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그 중 에너지고 3개 팀(그린테이블, 차오름 1팀, 차오름 2팀)이 본선에 선발됐다.
그린테이블 팀(유환인, 김진희, 정세연(3학년)은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야외에서 요리할 수 있는 제품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테이블 윗면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하여 인덕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테이블 다리는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이 아이디어는 팀원인 유환인 학생이 부탄가스를 사용하다가 화재의 위험에 처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다.
‘솔라·수소 UCC대회’에서는 김경원 학생(3학년)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경원 학생은 충북에너지고등학교의 태양광 발전현황을 주제로 UCC를 제작했다.
‘솔라 모형자동차 경주대회’에서는 손현우, 신재성, 이현구 학생(3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고광욱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평소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프로젝트 실습을 통한 다양한 발표 수업, 교사와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길러진 창의적 인재 육성의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진천군에서 주최하고, 충북 테크로파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천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최됐다.
한편 시상은 오는 10월 30일(수) 충청북도도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