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중구청 2층 소회실에서 중구(환경위생과장 이미향)는 숙박영업주 25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숙박영업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환경, 서비스 등을 정비하여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수준 높은 숙박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간담회는 숙박업소 관광객 유치 협의회 운영과 지원 사항, 숙박요금 할인 방안, 숙박업 운영에 따른 업주들의 애로점과 건의 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숙박업소와 인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등이 연계망을 구축한다. 공공기관의 비합숙 교육생과 숙박업소를 연계하여 영업에 도움을 주고 교육생에게 쾌적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문화관광과에서는 업주에게 울산 중구의 관광스토리텔링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숙박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지역은 원도심권으로 숙박시설이 노후 된 것이 사실이다’, ‘업주에게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에 공공기관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업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건의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지역의 숙박업 운영현황은 관광호텔 1개소, 여관 102개소, 여인숙 25개소 등 총 128개의 업소가 영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