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중구청 신관 의원회의실에서 행정청, 교육기관, 연구기관, 지원기관의 담당부서장, 센터장, 책임연구실장 등 15명이 참석하여 지식&기술기반산업 진흥 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중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춘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울산발전연구원의 경제사회연구실장 이경우 박사의 경제브리프 ‘혁신도시, 서비스산업 지형을 바꾸다’를 듣고 울산 중구 일자리창출실장이 ‘중구 지식기술기반산업 진흥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김정익 부구청장의 주재로 지식기술기반산업 진흥 방안에 대해 토론했으며,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 의견을 중구는 기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구에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공공기관이 입주하면서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분야 사업체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울산발전연구원에서 밝혔다. 이는 중구가 산업구조가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지형이 바뀌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이와 관련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혁신도시 민간투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있고 장현첨단산업단지도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중구에는 이전공공기관과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교육의 산실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소재하고 있어, 이들 교육·지원기관과 함께 지식&기술기반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면 중구의 중요한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익 부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식&기술기반산업이 “왜 울산 중구여야 하는가 ?”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협의체 구성과 구체적 사업전략 및 중점과제 발굴 등에 각 기관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는 울산테크노파크(전략기획실장 정철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울산 사업지원실장 심준섭), 한국화학연구원(RUPI사업단장 이동구), KTR(지원총괄팀장 오동현), 한국폴리텍7대학(산학협력센터장 박재정), 울산광역시(ICT융합담당 계장 김민규), 울산발전연구원(경제사회연구실장 이경우), 유니스트(기업혁신팀장 권상문), 울산대학교(산학협력부단장 김병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SW콘텐츠연구소 책임연구원 유대승), 울산경제진흥원(기업지원팀장 최성호), 울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이호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연구본부장 이상민), 중소기업청(사무관 이완재), 고용노동청(지역협력과장 정태인) 등 이상 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