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제28회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상북지역 학부모 30명이 참석했고 문학과 가을풍경이 어우러지는 오영수 문학관에서 따듯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각급학교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시골외곽 학교의 신규교사 편중현상, 소규모학교 특색사업 지원방안, 사교육이 필요없는 공교육 강화, 학생통학 환경개선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질의하고 노옥희 교육감은 이들 건의사항과 관련하여 울산교육청의 정책방향과 향후 개선계획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좀 더 열린정책으로 다수의 시민들을 만나고, 적극적 현장만남을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청 정책에 따라 상북지역 학부모들의 신청에 의해 교육감이 직접 상북지역으로 방문하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교육감 만남을 신청한 학부모는 “항상 예민한 민원문제로만 교육감을 만나고, 편하게 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렇게 우리 학부모들의 이야기도 전하고 인간적인 공감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귀한 시간을 만들어 준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청취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