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내 공원과 산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군 이미지 제공을 위해 10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함안군지부(지부장 이수돈)와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정비기간에는 부동산 분양 현수막, 각종 광고 현수막 등 대량게시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도 실시한다. 군은 계도 위주의 행정지도에서 벗어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병행하는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함안군과 옥외광고협회 회원 10여명이 참가하여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함주공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전신주 등에 부착되어 훼손된 불법 전단지 등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폐기하고, 광고주와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협조와 정비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와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여 깔끔한 군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