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국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과 관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25일 과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우리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과천동 공공주택지구의 이름을 우리 시민들이 직접 지어준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토부에서는 해당 개발사업 지구가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 등 1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지난 10월 15일 3기 신도시 지구지정이 고시된 과천시, 남양주시, 하남시, 인천시 계양구 및 올해 5월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고양시, 부천시 등 6곳과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을 포함해 총 8곳이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이름과 그 이유를 100자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역 8곳에 대해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전에서는 각 지구별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장려상 2인 등 총 32명을 선정하고, 총상금 7천만 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