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0월 24일 청사 건물과 주차장에서 오산소방서와 연계해 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오산시청자위소방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회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전등설비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발생에 따라 엘리베이터가 정지되고 연기가 발생해 비상계단을 사용해야 하는 가상 화재사고 상황이 부여됐다.
훈련은 화재신고 방송에 따른 직원대피와 자위소방대원 초기 진화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분사하여 훈련하였고 종료 후 소방훈련에 대한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시청 직원들로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 등 4개반 30여명의 자위소방대원을 구성해 중요물품 이동, 직원 대피 유도, 부상자 구호, 화재진압 활동 등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 철저한 화재예방 활동과 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