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2019년 광주시 한우리 바자회 축제’ 일환으로 추진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260여만원을 전액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한우리 바자회를 취소하고 바자회 프로그램 중 푸드트럭만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시는 시청 구내식당인 송림홀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청 직원들의 중식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지난 8일 푸드트럭만 운영했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광주시 노사 화합의 바탕 위에서 노사가 함께 힘을 합해 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7년 550만원, 2018년 466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