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톤백벼(800kg) 226포와 포대벼(40kg 기준) 76포를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품종은 오대와 맛드림으로 13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공공비축미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9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농가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을 우선지급하고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에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이 된다.
또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도 도입하여 부정출하 시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품질관리를 통해 상위등급을 받아 농가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미질하락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