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숲 조성에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예산」 15억 원(도비 7억 5천만 원, 군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대상지는 해보농공단지(해보면 용산리 일원) 인근 국·공유지로, 총 1.5ha 규모의 면적에 조성된다.
세부적인 조성계획이나 수종 등은 관련 전문가의 사전 심의를 받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경관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확산과 폭염피해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