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체련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57회 군민의 날 기념 군민화합체육대회에 참가한 용담면 선수 및 감독과 체육회 임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해단식 및 면민화합행사가 열렸다.
용담면 선수단은 9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연습에 임하였으며, 이번 체육대회에서 족구 1위 및 남자 고리걸기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전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단식은 용담면 화합위원회의 후원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더욱 풍성한 화합행사가 되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만찬을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영 용담체육회 부회장은“용담면 선수단은 인구수가 적은 상황에서도 정예의 선수로 구성되어 매년 성실하게 연습에 참여해왔다. 비록 이번 체육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의기투합된 모습을 보인만큼 내년에는 더 활약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병선 용담면화합위원회 부위원장은“선수단 해단식에 어르신들도 초청하여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여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가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상오 용담면 체육회장은“경기 결과를 떠나 무탈하게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으로 용담면민의 자긍심을 드높여준 선수단 및 감독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 오늘 해단식에서 그간 쌓인 피로를 풀며 식사를 즐기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