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이재현 서구청은 지난 24일 포항에서 개최된 문화도시상생협의체(가칭) 공동선언 및 발족식에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고 한국문화연구원 및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인천 서구를 필두로 춘천시, 천안시 등 14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발족한 협의체는 ‘문화도시’ 선정을 준비하는 도시들의 연대협의체로서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도시들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첫 의장 도시로 선정된 포항시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정기회의, 연합포럼, 문화교류와 공동 활동 등의 업무를 이어나간다.
이날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는 가치’라며 참석 도시들이 문화를 매개체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풍요롭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서구에서는 ‘문화적 도시재생’ 한창 진행 중”이라며, “구도심과 신도심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55만 서구민과 함께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