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11월 2일(토)까지 강서구 내 다양한 동아리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강서생활예술축제 ‘강서는 뭉클뭉클’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강서는 뭉클뭉클’은 지역생활예술의 중심으로 주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다.
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생활 예술 동아리를 추가 발굴했다.
올해에는 직장인 동아리와 젊을 청년 동아리 등이 추가 발굴되며 총 131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축제 참가신청을 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42개 동아리 39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
미즈메디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펼치는 미즈메디 앙상블, 창작 인형 만들기 취미 동아리 도란도란, 18년 전 문화센터 도예반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되 꾸준히 도예 작품 활동을 펼치는 바리미 등 동아리들의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다.
공예, 회화 등의 동아리들의 활동은 강서문화원에서 총 168점이 11월 2일까지 전시되며 공연 동아리들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구는 이번 생활예술 축제로 많은 주민들이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예술제의 전시 작품을 담은 도록과 공연 프로그램 북에 동아리 연락처를 기재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동아리를 발굴하며 지역 내 직장인 동아리들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이 꽃 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