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지자체 대상 옥외광고물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4월에 이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헹장안전부장관상 수상이 예정되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의 옥외광고업무에 대해 3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나누어 지난 한 해 동안 옥외광고물 정비실적 등 평가하여 선정되었으며, 중구는 정비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2019년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였고,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3천4십9명의 주민이 9천7만7천여건의 현수막·전단지 등을 수거하는 등 불법광고물 정비에 주민참여율을 제고했다.
그리고 주인없는 간판 69개를 철거했고 광고물 부착방지판 288개소, 벽보게시판 광고물꽂이 설치 44개소, 저단형 현수막게시대 8개소를 설치했다. 169개소 광고게시시설 관리하고 있으며,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에 노력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불법광고물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불법광고물 단속과 옥외광고물 관리 행정을 병행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파급력이 큰 시책을 중심으로 건전한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2020년 화합로 간판개선 사업이 현재 (가)선정되었으며, 12월말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국비포함 4억 규모의 간판개선 사업을 시행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도시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옥외광고물 정비실적 등 옥외광고업무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전국지자체를 평가했으며, 우수기관 11개에 대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시상하고 업무유공자 공무원 7명, 민간인 3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수기관은 경북 포항시(대통령 표창), 대전광역시(국무총리표창), 부산광역시, 경기 파주시, 경북 김천시, 전북 전주시, 울산 중구,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광주 북구, 전남 여수시(이상 장관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