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경로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방제적기에 맞춰 10월부터 12월까지 예방나무주사 및 기타고사목 제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류에 천공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여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발랑리 일대 임야 88ha에 대해 6천700만 원을 투입해 소나무류 1만2천700본을 방제할 예정이다.
또한 광탄면, 파평면, 맥금동 일원의 산불피해지 고사목 86본을 전량 파쇄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순태 파주시 경제국장은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해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라며 특히 소나무류 무단이동 등의 행위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