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디지털기록관의 아카이빙 스튜디오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2층 디지털자료실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한 디지털기록관은 기존 디지털자료실에 기록관 기능을 더해 급속한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파주의 기록을 수집· 관리·활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디지털기록관에서는 파주의 향토·행정자료와 파주 관련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데 향후 수집되는 자료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시·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디지털기록관에는 아카이빙 스튜디오(영상, 음향 촬영 편집), 필름 스캐너, 포토 프린터, 고화질 대형 스캐너 등 개인 및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사진이나 영상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어 시민 누구나 기록관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로 변환해 갈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아카이빙 스튜디오는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시간은 최대 4시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aju.go.kr ) 또는 전화(031-940-5709)로 문의하면 된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공간에서 시민들의 오늘이 멋지게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