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청사에 구절초 등 가을꽃이 만개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시민들에게 가을정취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꽃은 시가 공공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안산형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올여름 땀 흘리며 심고 정성들여 가꾼 것이다.
시는 희망근로사업이 저소득·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자립 희망의 기회를 마련해 줄 뿐 아니라, 우리 생활주변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생활주변을 아름답게 가꾸는 환경정화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형 희망일자리사업은 올해 정기소득이 없이 재산 2억 원 이하인 관내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1천174명을 선발해 3단계로 나눠 DB구축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