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6월 1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진행한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정신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인문학에서 찾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라는 주제로 총 15회 강의를 진행했다.
1기는 ‘역사’를 테마로, 세종.정조.이덕무 등 조선시대 귀감이 되는 리더의 모습, 사마천의 사기에서 찾는 리더의 덕목을 주제로 진행했고, 2기는 당대나 후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삶의 롤 모델이 된 클래식 음악가와 미술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수준 있는 인문학 강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번 40명이 넘는 시민들이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특히 관내 평생학습동아리와 대진대학교 콘서바토리 관계자의 재능기부 식전공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강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문학 강의를 들으니 삶의 질이 한 차원 더 높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의가 많이 개설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 향상을 위해 앞으로 선호도가 높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