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림초등학교(교장 주정근) ‘부림 팝스 오케스트라’는 23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제7회 안양과천 사제동행 예술축제>에 참가하여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매년 진행되는 사제동행 예술축제는 음악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부림초등학교는 염은실 지도교사가 이끄는 부림 팝스 오케스트라 30명과 풍물패의 박진성 교사가 참여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총 12개의 공연팀이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창단 3년째를 맞은 부림 팝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부터 주 3회, 시간이 날 때마다 사제동행 예술축제 및 부림 예술제 공연 준비에 매진해왔다.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염은실 지도교사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혼자’가 아닌 ‘함께’를 배우며 어디에서든 음악의 향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부림 팝스 오케스트라는 등굣길 음악회, 축하 공연, 송년 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일상 예술 공연의 활성화를 통한 부림 가족들의 생활예술 향유 문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