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시 공무원교육원에서 광주안전지원단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정부나 시가 주관하는 안전대진단과 시기·테마별 안전 점검에 민간 전문가 합동점검이 의무화 되는 추세에 따라, 광주안전 지원단의 안전점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안전지원단은 시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시설물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와 시민참여를 통한 안전점검 신뢰성 확대를 위해 건축, 토목, 전기, 소방, 가스 등 총 7개 분야 총 91명의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점검, 명절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재해위험시설 안전점검 등 시기·테마별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겨울철 재난위험시설과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선제적 예방점검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전통시장, 고시원, 방탈출카페, 코인노래방 등을 점검하는 광주안전대진단에도 광주안전지원단이 참여함에 따라 지난해 보다 안전점검이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가 올해 재난안전관리 평가와 국가 안전대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에는 광주안전지원단의 활약이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안정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