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설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계층 21가구를 발굴, 이불과 소고기, 떡국, 과일 등의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덕진면 협의체 위원들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34가구를 발굴, 위원들과 현장방문을 통해 동절기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주거환경과 생활실태 등을 파악했다.
그 결과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2019년 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지원대상자로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반찬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고, 알콜리즘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포함한 21인에게는 설 명절 기간 동안 홀로 계실 것을 염려, 금번 위문품 전달을 하게 됐다.
금번 위문을 마친 설순옥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가구마다 다른 복지욕구를 파악하였으니 새해에는 가구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규환 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찾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상호 소통·협력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더불어 모두가 잘사는 덕진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