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24일 사람이 행복한 건강도시 담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충북 보은군에서 개최된 2019년도 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형평성 구현을 목적으로 지방정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를 위해 2006년 14개 자치단체가 모여 창립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회로 2019년도 현재 98개 지자체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담양군은 그 동안 슬로시티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등의 도시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모든 도시 정책 내에 건강을 접목시켜 사람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현재 ‘2030 담양군건강도시 기본계획 학술연구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건강도시는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에 주목하며, 공평하고 포용적인 사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2030 담양군건강도시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사람이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담양군은 국제 네트워크 교류 등을 위하여 2020년도에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도 가입하는 등 건강도시 담양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